By Amy Henning (이종임)


Hi Omma,

It is hard to know what to say to you. I think of you every day. I wonder if you think of me or remember my face.

It has been over 29 years since I arrived in the United States. I grew up in a loving, happy family. I have a mom, dad, and younger brother. It’s funny for me to think that I was the youngest of your children when I was born, but I have lived my whole life as the oldest sibling in my adoptive family. When I was young at Korean culture camp, I wrote you a similar letter but never sent it. I still have a copy of that letter.

My life has been very easy and good in many, many ways. I grew up near Chicago, one of the biggest cities in the U.S. I received a great education in America. I learned to speak Spanish and lived in Spain for half a year.

I once wanted to be a professional clarinetist. Instead, I became a teacher and still work in education. I got married on July 15th, 2016. Now, I live in Denver and can’t imagine living far from the mountains. Are you living near mountains now? They are so beautiful. I hope you would think that where I live is beautiful, and that you would agree that my life has been good.

What has your life been like since 1987? I hope that you have been happy and healthy and that you have experienced great joy and love in your life. Like I said, I often think of you and life in Korea. I still hope to meet you and other family members one day.


Lee Jong Im  (Amy Henning)



안녕 엄마,

무슨 말을 할지 모르겠어요. 엄마를 매일 생각해요. 엄마도 제 생각 하세요? 제 얼굴 기억이 나요?

제가 미국에 온지 29년이 지났어요. 저는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가정에서 양부모님과 남동생과 함께 자랐어요. 엄마에게 저는 막내였는데 입양된 집에서는 맏이로 여태 자랐어요. 재밌죠. 제가 어릴때 한국 문화 캠프에 다닐때, 엄마에게 편지를 쓴 적이 있어요. 보내지 못한 편지인데 지금도 그 때 쓴 편지가 어딘가에 있어요.

제 삶은 편안했고 아주 여러 면에서 좋았어요. 미국에서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인 시카고 근교에서 자랐어요. 좋은 교육도 받았구요. 스페인어도 배웠고 스페인에서도 반년 정도 살았어요. 한때 저는 클라리넷을 직업으로 하려고 했었는데 대신에 선생님이 되었고 지금도 교육에 종사하고 있어요. 2016년 7월 15일에 결혼 했어요. 지금은 덴버에 살고 있는데 산이 없는 곳에 사는 것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산이 많아요. 엄마도 산이 많은 곳에 살아요? 산은 무척 아름다워요. 제가 사는 곳이 아름답다고 생각하시고 그래서 제 삶 또한 멋지다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1987년 이후 엄마의 삶은 어떠셨나요? 엄마도 행복하고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많은 기쁨과 사랑이 엄마의 삶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말씀 드린 것처럼, 저는 자주 엄마를 생각하고 한국에서의 삶을 그려보아요. 언젠가 엄마와 다른 가족을 만나는 희망을 가져요. 사랑해요.

2018년 9월 이종임 (Amy Henning) 드림

1980sMinyoung Kim